"덜 아픈 대신 효과도 약해지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드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리쥬란HB plus는 기존 리쥬란의 피부 개선 주성분은 그대로 둔 채, 통증 신호 전달을 줄여주는 국소마취 성분(리도카인)과 히알루론산을 추가한 제형입니다.
피부에 직접 작용하는 핵심 성분인 PN은 공통으로 들어가고, 여기에 통증을 덜어줄 성분이 더해졌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데요.
그래서 통증이 두려워 재시술을 미루던 분들이 또 다른 선택지로 긍정적으로 검토하시는 제형이기도 합니다.
리쥬란을 한 번이라도 받아보신 분이라면 아마 깊이 공감하실 겁니다.
피부 결이나 잔주름이 좋아진 건 정말 마음에 드는데, 시술대에 누웠을 때의 그 뻐근한 따끔함이 먼저 떠오르죠. 재시술 주기가 다가와도 "조금만 더 있다가 맞자"며 자꾸 미루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통증입니다.
광주리쥬란을 검색하며 처음 시술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효과가 좋다는 후기보다 "정말 많이 아픈가요?"라는 질문부터 먼저 하게 되는 시술이니까요.
그런데 막상 통증을 줄인 제형을 선택하려니, 마음 한구석에 또 다른 의문이 피어오릅니다.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마취 성분이 섞였다면, 그만큼 원래 피부에 좋은 성분이 줄어든 것 아닐까?", "덜 아프다니 솔깃하긴 한데,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닐까?"
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서는 두 제형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분을 공유하고 어떤 점이 다른지 찬찬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리쥬란HB plus는 식약처 품목허가를 완료한 의료기기입니다. 상세한 허가 사항은 식약처 의료기기 전자민원창구에서 제품명으로 직접 조회해 보실 수 있는데요. 허가 내용은 추후 변경될 여지가 있으므로, 지금부터 설명해 드릴 내용 역시 현재 조회 시점의 기재 사항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제품의 공식적인 허가 목적은 PN과 히알루론산을 피부 아래에 주입해 성인의 눈가 잔주름을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두 제형의 가장 큰 공통점은 핵심 주성분입니다. 피부에 작용하는 성분은 기존 제형과 HB plus 모두 PN(폴리뉴클레오티드)으로 동일합니다. 연어 DNA에서 추출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이 성분이 피부 세포에 작용하는 기전은 관련 연구마다 설명과 결과의 편차가 있어 특정 논문 하나로 단정 짓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효과의 범위는 허가 사항에 명시된 사용 목적, 즉 '눈가 잔주름 개선'에 한정됩니다.
반면 두 제형의 결정적인 차이는 HB plus에 새롭게 추가된 성분에서 비롯됩니다. 바로 히알루론산과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입니다.
리도카인은 치과 치료 등에서 흔히 쓰이는 마취 성분으로, 신경이 통증 신호를 뇌로 전달하는 경로를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피부를 개선하는 PN 성분은 온전히 유지하면서 통증을 덜 느끼게 해주는 성분을 하나 더 얹은 구성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 구분 | 기존 리쥬란 | 리쥬란HB plus |
|---|---|---|
| 주성분 | PN | PN (공통) |
| 추가 성분 | 제품별 허가 사항에 기재(리도카인 미포함) | 히알루론산, 리도카인 |
| 리도카인의 역할 | 해당 없음 | 통증 신호 전달 억제(국소마취) |
| 허가 적응증 | 제품별 허가 사항에 따라 다름 | 성인 눈가 잔주름 개선 |
기존 리쥬란은 단일 제품이 아니라 목적에 따라 여러 라인업이 존재하는 계열이다 보니, 제품별로 성분 구성과 허가 적응증이 조금씩 다릅니다. 위 표의 왼쪽 칸을 하나의 특징으로 묶어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죠.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리도카인이 포함되었다고 해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삿바늘이 피부에 닿을 때의 감각 자체는 남게 되며, 이를 체감하는 정도는 개개인의 통증 민감도나 시술 부위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시술 후 일시적으로 붉어짐이나 붓기, 멍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두 제형의 공통된 특징입니다.
"덜 아프니까 무조건 HB plus가 낫겠네"라고 결론을 내리기엔 아직 이릅니다.
나에게 맞는 제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 조건을 따져보아야 합니다.
어떤 제형을 선택하시든 시술 후에는 공통으로 일시적인 붉은 기나 붓기, 멍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것이 가라앉는 속도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즉 "무조건 덜 아픈 쪽"이라는 단일 기준만으로 결정하기보다는, 내 피부 상태와 고민 부위, 통증 민감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시술 전 환자의 피부를 직접 살피는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두 제형의 핵심적인 차이는 성분 구성에 있습니다.
리쥬란HB plus는 기존의 주성분인 PN을 유지하면서, 수분감을 돕는 히알루론산과 통증 신호를 억제하는 리도카인을 추가한 제형입니다. 단,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본인에게 적합한 제형은 시술 부위와 피부 상태, 통증 민감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제 진료실에서는 먼저 환자분의 피부 상태와 통증에 대한 민감도, 이전 시술 이력을 꼼꼼히 살핀 후 가장 알맞은 제형과 통증 관리 방법을 함께 결정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광주리쥬란 재시술을 통증 때문에 계속 미루고만 계셨다면, 오늘 알아본 두 제형의 명확한 차이점을 인지한 것만으로도 다음 선택을 내리는 데 한결 구체적인 도움이 되실 겁니다.
참고 자료
이 내용은 미미썸의원 광주광천점이 정리한 시술 관련 의료 정보입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정도와 부작용 가능성은 사람마다 같지 않습니다.